[김다운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22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계좌수가 217개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영상통화 인증방식의 편리성에 차별을 둔 것이 높은 호응을 얻은 이유라고 키움증권 측은 분석했다.
기존 영상통화 인증방식은 고객이 신청을 하면 상담직원이 고객의 연락처로 전화를 거는 방식이다. 이에 비해 키움증권은 계좌개설 앱에서 영상통화 인증까지 한번에 계좌개설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많은 수의 영상통화 인증을 처리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히 훈련된 24명의 전담직원을 배치해 신속한 계좌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키움증권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인 '키움계좌개설' 앱을 이용하면 은행지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계좌개설 가능시간은 영상통화 인증방식의 경우 오후 5시까지이며 향후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업무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액이체 인증방식을 선택할 경우 24시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오픈 첫날이라 고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0개 이상의 계좌가 개설됐다"며 "모바일을 통해 영상통화로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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