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부터 '1사 1교 금융교육' 3차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발표했다.
1사 1교 금융교육이란 지난 2015년 2차에 걸쳐 2천795개 학교가 2천190개 금융회사 점포와 결연을 맺어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방문 교육, 점포초청 체험교육, 금융동아리 활동 후원, 금융퀴즈대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감원은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율을 끌어올려 올해에는 5천개교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은행권 참여를 확대하고, 참여율이 낮은 학교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3차 프로그램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5월15일까지다. 1사 1교 금융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와 금융회사 본·지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학교는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du.fss.or.kr)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할 수 있고, 금융회사 지점은 해당회사 본점에 신청하고 본점이 이를 일괄 취합해 금감원에 전하면 된다.
결연대상 학교와 금융회사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올해 2학기부터 매학기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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