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KB국민은행은 28일 생활 속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리브(Liiv)'를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범한 리브는 모임회비 및 일정관리가 가능한 '리브모임', 경조사 일정과 비용관리가 가능한 '리브경조사', 젊은 직장인들의 더치페이 문화를 반영한 '리브더치페이' 등을 통해 실물 현금거래가 없는 스마트한 자금관리를 일상생활 속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 거래고객이 아니어도 은행 영업점 방문없이 입출금통장 개설이 가능하고, 외화환전과 해외송금도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리브에서는 금융과 연결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캘린더, D-데이, 모임·경조사, 선물하기, 교통, 더치페이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일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금융매니저 역할도 한다.
인증서, 보안매체 없이 금융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간편송금 서비스인 '리브머니 보내기'를 통해 받는 사람의 이름과 계좌비밀번호만으로 수수료 없이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으며, '리브간편조회'로는 간편비밀번호 로그인으로 계좌 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외환 관련 똑똑한 우대 혜택도 있다. '리브환전'에서는 올해 말까지 누구나 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고 '리브간편해외송금'에서는 50% 환율우대를 상시 적용한다.
오는 7월 9일에는 리브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우수고객과 신규가입고객 등을 초청해 싸이, 장범준, 에일리, 아이오아이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KB국민은행 리브콘서트'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또한 오는 9~10월 중에는 KB아트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리브-데이(Day) 이벤트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생활서비스 제휴를 통해 고객접점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리브'가 명실상부한 '생활금융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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