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화웨이는 영화 '봉이 김선달'의 시각효과 작업에 자사 서버 장비가 사용됐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시각효과 전문기업 투엘이미지웍스는 영화 속 대동강 댐 폭파 장면과 협곡 장면의 컴퓨터그래픽 영상 작업에 화웨이 'RH1288 V3' 서버와 '오션스토어 9000' 데이터 스토리지를 활용한 것.
RH1288 V3 제품은 인텔 E5-2600 V3 CPU를 탑재한 2소켓 1U 서버로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적합하며 일반 x86 서버보다 성능이 높고 전력소모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오션스토어 9000 데이터 스토리지는 접속된 서버의 대수를 늘려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스케일아웃(scale-out) 방식의 고성능 초대형 스토리지로, 총 5노드이며 노드당 140테라바이트(TB) 용량과 1.6GB/s 속도를 제공한다.
켈빈 딩 한국화웨이 대표는 "화웨이 서버와 스토리지 제품을 통해 또 한번 우수한 한국 영화가 제작돼 기쁘다"며 "화웨이는 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이 김선달은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조재현 등이 출연한 영화로 최근 개봉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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