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글로벌 정보관리 기업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베리타스)가 데이터의 가시성을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어플라이언스 '넷백업(NetBackup) 5200 시리즈'의 신제품을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넷백업 5240(NetBackup 5240)'은 인포메이션 맵(Information Map)과 함께 사용할 경우, 가치가 확인되지 않은 다크 데이터(dark data)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베리타스 관계자는 "기업 데이터 중 평균 41%가 3년 이상 접속되지 않았거나 변경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 있다"면서 "방대한 데이터에서 리스크가 있는 정보를 찾아내려면 통합적인 데이터 가시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넷백업 5240은 무료 평가판으로 제공되는 인포메이션 맵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 스토리지를 최적화하고 정보 리스크를 줄인다"면서 "기존 넷백업 5200 시리즈 어플라이언스도 인포메이션 맵과의 호환성을 제공해, 고객은 시각적으로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고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넷백업 5240은 ▲201TB(테라바이트)까지 확장 가능한 대용량 ▲'넷백업 5230'보다 30%, '넷백업 5220'보다 50% 향상된 백업 성능 ▲가상, 클라우드, 물리적 환경 등 다양한 인프라에서의 기능 제공 ▲절전 기능 규격인 '에너지 스타(ENERGY STAR)'를 준수하는 에너지 효율성 등이 특징이다.
스콧 앤더슨 베리타스 정보 보호 솔루션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기업의 인프라가 클라우드, 가상, 물리적 환경으로 확장되면서, 데이터가 파편화되고 이로 인해 데이터 보호 및 가시성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베리타스는 넷백업 5240을 통해 데이터 보호와 가시성을 통합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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