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글로벌 사이버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이 총 상금 5만 달러를 걸고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버그바운티는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찾아 해당 회사에 공개하는 외부 연구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효과적인 보안 조치로 평가된다.
카스퍼스키랩은 1차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지난 2일부터 6개월간 운영하기로 했다. 버그바운티 플랫폼 제공업체인 해커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제품은 개인용 및 기업용 제품인 '카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와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다.
회사는 1차 프로그램이 끝나면 결과를 평가해 2차 프로그램에 추가할 제품과 보상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대표는 "이제는 모든 보안 회사가 제품의 성능을 높이고 고객을 확실하게 보호하는 데 필요한 효과적인 도구로서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도입해 외부 보안 연구자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