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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사전예약자, '블루 코랄' 색상 선호


엠엔프라이스 "사전예약자 6천명 중 37.2%가 블루 코랄 선택"

[강민경기자] 삼성전자의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블루 코랄' 색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휴대폰 유통업체 엠엔프라이스는 자사 갤럭시노트7 사전예약 이벤트 참여자 6천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제품 색상을 조사한 결과, ▲블루 코랄(37.2%) ▲실버 티타늄(35.3%) ▲골드 플래티넘(27.5%) 순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발표했다.

엠엔프라이스의 '갤럭시노트7' 사전예약자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블루 코랄'은 기존 노트 시리즈에 채택된 바 없는 새로운 색상이다. 2위를 차지한 '실버 티타늄'의 경우 갤럭시S7 시리즈나 전작 갤럭시노트5에서 선보였던 실버 티타늄 색상보다 다소 차가운 느낌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색상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갤럭시노트7 출시 초기 블루 코랄 색상의 품귀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과 브라질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첫 공개된 삼성전자의 대화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국내에는 오는 8월 1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5.7인치 듀얼 곡면 디스플레이와 홍채인식 카메라, 전용 스타일러스 'S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은색 계열의 실버 티타늄 ▲푸른색 계열의 블루 코랄 ▲금색 계열의 골드 플래티넘 ▲검정색 계열의 블랙 오닉스 ▲핑크 총 5종이다. 이 중 '블랙 오닉스'과 '핑크'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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