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중국 서남 내륙의 경제 중심 도시인 시안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 8월에 오픈한 시안 1호점은 로마스 민성백화점 1층에 약 40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시안 1호점 오픈 첫 날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등 알로에 라인을 비롯해 '프로방스 카렌듈라 선케어' 라인 등 인기 제품이 품절 사태를 빚었으며 마스크팩은 하루 5만장이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중국에 처음 진출한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재 총 30여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시안점 오픈을 필두로 이달 말 하얼빈과 길림 지역을 포함해 하반기에 내륙 도시에만 1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중국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약 3억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 내륙 도시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중국 내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 시장 내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정기자 lmj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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