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27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제48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프린팅솔루션사업부를 분할해 미국 휴렛패커드(HP)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제1호 의안으로 다룬 프린팅솔루션사업부 분할 건은 원안대로 안건을 승인한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는 지난 20여년간 사업을 했으나 특허와 영업장벽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선제적 사업조정을 통해 핵심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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