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LG전자가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LG U'를 오는 31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LG U'는 LG유플러스 전용이다.
'LG U'는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3천mAh 대용량 배터리,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다. 30만원대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사양이다.
LG전자는 'LG U'에 둥근 모서리와 은은한 색상의 고광택 재질을 적용하고 메탈 느낌의 테두리로 마감했다. 두께는 7.7mm로 슬림하며 배터리 일체형이다. 화이트, 블랙, 핑크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 U'는 전면 800만화소, 후면 1천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밝고 화사한 촬영을 위한 자동 보정 기능인 '뷰티샷', 셔터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촬영하는 '오토 셀피' 등 셀피 전용 기능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39만6천원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그룹장 전무는 "'LG U'는 합리적인 가격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지닌 스마트폰"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비자가 정말 필요로 하는 기능에 집중함으로써 보급형 시장의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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