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순동)는 서버 운영체제(OS) '윈도 서버 2016'를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윈도 서버 2016은 MS가 3년 만에 출시한 서버 운영 시스템이다. 다중레이어 기반 보안체제로 보안성이 강화됐으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됐다. 또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서 제공하던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능을 기업 내부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OS를 최소화해 기업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을 제공하는 나노서버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애저와 사내 구축 환경 간의 라이선스를 자유롭게 이관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환경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된 관리도구인 시스템 센터 2016은 SDDC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배열, 환경설정, 관리 및 모니터링을 쉽게 해준다.
김우성 한국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 이사는 "윈도 서버 2016은 강화된 보안과 간소화된 운영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민첩하게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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