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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 위한 '맞춤형 교육' 강화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교육청이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서울교육청이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56개 전문지원기관과 협력해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사진은 서울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서울교육청]
서울교육청이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56개 전문지원기관과 협력해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사진은 서울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서울교육청]

18일 서울교육청은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56개 전문지원기관과 협력해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요인, 난독과 경계선 지능으로 인한 기초학력 문제를 심층 진단하고 맞춤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지역 여건과 요구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4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되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지난달 27일 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전날(17일)까지 강동송파·성북강북·중부교육지원청에 차례로 개소했다.

아울러 교육청은 오는 19일 난독 지원 기관 27개소, 경계선 지능 지원 기관 29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학습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각 기관과 협력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에게 △영역별 전문 진단검사 △학습 성장 온리원(OnlyOne)' 프로그램 △교사·보호자 상담 등을 제공한다.

또 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관내 학교는 이달 중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복합 요인이나 난독·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학생을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에 의뢰할 수 있다.

연계된 학생들은 학습종합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센터는 결과를 분석해 학교·보호자와 공유하고 맞춤형 학습 성장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단순한 학업 성취의 출발선을 넘어 학생 개개인이 꿈을 이루고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권"이라며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가 배움의 과정에서 좌절을 경험한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학습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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