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경제교육을 제공한다.
![서울시가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경제교육을 제공한다. 사진은 1인 가구 경제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b791605bfd542f.jpg)
9일 서울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1인 가구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돕기 위한 경제교육을 총 57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연령대별 특화된 재무관리(전 연령, 청년, 중장년)와 중장년층을 위한 은퇴 설계 두 분야로 진행된다.
우선 전 연령층을 위한 재무관리 과정은 기초적인 금융지식부터 투자 기본기 다지기, 부채관리 방법, 금융사기 예방법 등으로 이뤄진다. 또 창업을 준비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창업금융·창업아이디어 창출 등 관련 과정도 운영한다.
청년 대상 재무관리 교육은 신용카드 사용법 등 소비지출 관리, 목돈 마련, 재테크와 투자, 보험 가입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의 종잣돈 마련에 집중한다.
![서울시가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경제교육을 제공한다. 사진은 1인 가구 경제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193a24147a5d46.jpg)
중장년 재무관리 교육은 은퇴 후 삶과 노후자금 확보방안, 노후 대비 현명한 경제활동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올해는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노후자금 관리와 부채·신용 관리, 창업금융, 사기예방 등 경제교육·재무컨설팅을 대폭 확대됐으며 제2의 인생 준비에 도움이 되는 경력전환, 재취업, 구직 스킬 향상 등 취업교육과 컨설팅도 신규로 진행한다.
수료자에게는 재무와 취업 관련 1:1 컨설팅도 제공된다. 재무컨설팅은 기본 2회, 취업컨설팅은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최대 10회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1인 가구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는 1인 가구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오후 6시 이후 또는 토요일에 진행 예정이다.
교육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1인 가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덕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올해 1인 가구 경제교육은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생애주기별 금융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자산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시니어를 위한 경제교육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