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중소기업대출이 늘고 대손충당금 규모가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29일 기업은행은 2024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8.5% 증가한 784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111억원이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5%(3조5000억원) 증가한 23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 점유율은 23.1%로 상승했다.
3월 말 고정이하여신(NPL·부실채권) 비율은 1.12%로 전년 말 대비 0.07%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대손충당금 규모가 축소되며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2%p 감소한 0.39%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객과 은행,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는 가치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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