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과 14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 주요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미는 지난달 말 한미 장관급 협의 개시에 따른 후속협의 성격으로, 정 본부장은 미 무역대표부(USTR) 등 정부 고위관계자 면담을 통해 대미 통상현안 관련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한미 공급망 협력 강화 등 경제·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기업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호관세 등 미국 제반 관세조치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지난 2월 산업부장관 방미 당시 고위급 면담을 통해 확인한 양국의 주요 관심사항에 초점을 두고 구체적 후속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신뢰에 기반한 한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상호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이달 중 미국을 방문해 통상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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