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선대위원장에 4선 이종배⋯'캠프 윤곽'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에 4선의 이종배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15일 대한민국 17개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 후보 캠프에 따르면 상황본부장은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캠프 대변인은 김창선 전 인천시 대변인이 내정됐다.

이 선대위원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행안부 차관, 충주시장 등을 지냈다. 충주에서 네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 상황본부장은 국힘 인천 서구병 당협위원장이며 김 대변인은 연합뉴스 인천본부장 등을 지냈다.

캠프는 '일하는 대통령 유정복 캠프'를 내세우고 있다. 메인 슬로건은 '일하는 사람이 부자되는 나라!'로 '능력과 경험에 도덕성까지!…압도적 경쟁력, 유정복이 필승카드'를 서브 슬로건으로 정했다.

캠프 관계자는 "메인 슬로건은 일하지 않는 사람이 큰 소리치고 포퓰리즘이 횡행하는 비정상 사회를 바꾸는 등 통합의 리더십으로 희망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유 후보의 정치적 이념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