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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자 대결 모두 '50%대'…김문수 23.6%·한동훈 16.2%·홍준표 20.5% [리얼미터]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조기대선 '가상 3자 대결'에서 모두 50%대 지지율로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0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0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4월 3주차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각각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준석 개혁신당 의원'·'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이준석 개혁신당 의원'·'홍준표 전 대구시장-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의 3자 대결에서 각각 54.2%, 54.6%, 54.6%를 기록하며 크게 앞섰다.

국민의힘 주요 후보들은 이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 각각 23.6%(김문수), 16.2%(한동훈), 20.5%(홍준표)를 기록했다. 이준석 의원은 각각 6.1%(이재명-김문수), 5.4%(이재명-한동훈), 6.0%(이재명-홍준표)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3자 대결이 아닌 전체 후보 적합도 조사(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도 50.2%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전주 대비 1.4%p 상승). 2위는 김문수 전 장관(12.2%), 3위는 한동훈 전 대표(8.5%), 4위는 홍준표 전 시장(7.5%)다. 주요 대선주자들 모두 지난주보다 지지율이 상승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전 대표가 53.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3%,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5.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 전 장관이 18.6%, 한 전 대표가 14.9%로 선두를 다투고 있으며 이어 홍 전 시장(12.4%), 안철수 의원(9.6%), 나경원 의원(6.4%) 등 순으로 높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0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 1차 경선 B조 조별 토론회'를 소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정당 지지율의 경우 민주당이 48.7%를 기록해 전주보다 2.0%포인트(p)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0.2%p 하락한 32.9%다.

'차기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권교체가 59.9%로 전주보다 1.2%p 높아졌다. 정권연장은 34.3%로 전주보다 1.0%p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선전화(100%)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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