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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내복 화려한 귀환…판매 '불티'


CJ오쇼핑, 기능성 내복·히트텍 주문량 전주比 3배↑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촌스러움의 상징이었던 내복이 화려하게 귀환했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내복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4일 CJ오쇼핑은 CJ몰의 내복(히트텍 포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6~12일 일주일 간 내복 주문량이 전주(11/29~12/5) 대비 약 3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런던포그·BYC·트라이 등에서 내놓은 전통적인 보온 내복 상품은 전주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고, 발열 기능까지 더해진 히트텍의 판매도 2배 증가했다.

CJ오쇼핑의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에서도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내복류의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보온성이 뛰어난 '에어로웜' 원단을 사용한 스포츠 브랜드 윌슨의 릴렉스웨어는 이번 달 1일 론칭 이후 약 4억원의 누적주문을 기록했다. 목표액의 300%의 실적을 올리는 중이다. 입체 절개라인과 이음새 없는 심리스 공법을 적용한 프로스펙스의 퍼포먼스 히트웨어도 목표 대비 200%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내복을 입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정도의 추운 날씨가 판매량을 견인했다"며 "전통적 스타일의 보온 내복과 함께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내의들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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