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지원센터인 'IBK창공(創工)'의 1기 기업 중 중화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중국 광저우와 선전에서 글로벌 데모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현지 투자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행사 등 해외 투자유치와 중국 내 파트너십 마련의 기회를 갖는다.
참가기업 중 3개 기업은 방문 기간 동안 광저우, 동관, 홍콩의 투자기업 또는 유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광저우의 창업투자단지, 선전의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IHD 등도 방문해 중국의 창업생태계, 사회문화적 환경 등 중국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참가기업은 굿윌헌팅, 쓰리딜라이트, 어드밴스드바이오텍, 엠케이이엔티, 이산지티엘에스, 이해라이프스타일, 지엔오션, 탄젠트, 자이냅스 등 총 9개 기업이다.
광저우와 선전은 전 세계의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중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다. 중국 시장을 파악하고 향후 시장 진입을 모색하는 테스트 베드로 최적의 도시라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IBK창공은 창업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지난 연말 20개 기업을 1기로 선발했다. 기업은행은 선발 기업들에게 사무공간, 투·융자 등 금융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컨설팅 제공 등 경영활동 전반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며 "IBK창공이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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