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오늘(13일)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둘러싼 노·사 양측의 팽팽한 교섭 여정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안건을 논의한다.
한편,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1만790원을, 경영계는 7천530원(동결)을 제시한 상태라 이번 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수정안을 제시하며 격차를 좁혀나가야 한다.
물론 노·사의 입장 차가 워낙 커 결론은 쉽게 나지 않을 전망이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거 사례로 미뤄 이르면 이날 밤, 늦으면 14일 새벽께 결론이 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최저임금은 국가가 최저 수준의 임금을 정해 모든 사업주가 그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함으로써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는 제도로, 최저임금 수준은 노동자 생활 수준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번 논의는 중요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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