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한국콜마는 카버코리아와 함께 개발한 미백, 주름 개선용 화장품 조성물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취득(출원번호10-2017-0155637)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성물은 단삼뿌리 추출물 '살비아놀릭산'과 딸기꽃받침 추출물 '올레아놀릭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유래 기능성 화장품이다. 효능성분을 일반 입자 대비 10분의 1 크기의 초미세 입자로 구현해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기존 미백, 주름개선 화장품은 대부분 화학 합성성분으로 이뤄져 소비자 사이에서 천연유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며 "이에 천연성분으로 안전성을 높이고 피부개선 효과도 높은 화장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버코리아는 이번 기술을 'AHC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즌5에 적용했다. 이 제품은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이라는 콘셉트와 피부개선 효과로 인기를 끌며 1분에 50개씩 팔리는 '국민 아이크림'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시즌6가 판매 중이다.
카버코리아 관계자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에서 단일 상품 판매 기록으로는 두드러진 실적"이라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제품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앞으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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