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마크애니가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마크애니는 그간 쌓아온 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에 적극 도전한다.
마크애니는 공개키 기반 구조(PKI)의 한계를 보완하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미국 등 국내외 블록체인 특허를 10건 이상 취득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사업·과제를 3건 이상 수주했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 중인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유통을 위한 온·오프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개발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보안 과제는 1차년도 개발을 마친 상태다. 또한 관세청의 블록체인 기반 원산지 증명서 발급·교환 서비스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작년 말에는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 검증·방지 시스템을 내놓은 바 있다. 2001년부터 전자문서 유통, 위변조 관련 보안사업을 진행해온 마크애니는 이 시스템 출시를 계기로 전자문서 신뢰도 증대와 사용 활성화를 꾀한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오랜기간 준비해 온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만큼 그간 쌓아 온 기술력과 사업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공개되는 블록체인 시범 사업에 적극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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