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오는 29일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토네이도 세척 날개, 100oC 트루스팀, 인버터 DD모터 등을 탑재했다.
'토네이도 세척 날개'는 식기세척기 천장,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총 54개의 물살이 식기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한다. 식기세척기 바닥에 있는 X자 모양의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면서 만들어 낸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있는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바닥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는 기술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디오스 식기세척기에만 있다"고 말했다.
고압 물살은 세척 시간도 단축한다. 신제품은 표준코스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40% 더 빠른 55분 만에 식기 세척을 끝낸다.
'100oC 트루 스팀'도 국내에서 유일하다.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제거한다. 미세입자로 이뤄진 스팀은 물자국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말려준다. 국내 전문 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대장균, 살모넬라 등 유해 세균을 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인정받으며 살균 마크도 취득했다.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도 탑재했다. 10년 무상보증은 기본이고, DD모터의 부피를 최소화하고 소음을 줄였다. DD모터는 RPM(revolution per minute, 1분간 회전수)을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가 표준코스를 누르고 옵션에서 듀얼 존을 선택하면 식기세척기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세척 속도를 다르게 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밤늦은 시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제품에 2중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고성능 차단재를 적용했다. 표준코스에서 발생하는 34dB(데시벨) 정도의 소음은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소음 수준이다.
또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 꽂이 등이 탑재된 '스마트 선반 시스템'을 적용했다. 3단 높이 조절은 작은 접시부터 큰 냄비까지 용기 크기에 맞춰 간편하게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다용도 선반은 수저, 국자 등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맞춤형 식기 꽂이는 용기에 맞게 공간을 조절할 수 있다.
신제품은 12인용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맨해튼 미드나잇, 샤이니 퓨어, 퓨어 등 3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출하가 기준 129만원부터 159만원까지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주방 문화를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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