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자연주의 브랜드 '식물나라'의 '티트리 라인' 리뉴얼 론칭을 시작으로 핵심 제품군과 패키지 리뉴얼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식물나라'는 최근 화장품 성분을 분석해 주는 모바일 앱(APP)이 인기를 끄는 등 자신의 피부 타입뿐만 아니라 제품 성분도 꼼꼼히 따져 화장품을 구매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2014년 개편 이후 5년만에 새 단장을 하게 됐다. 자연에서 유래한 '착한 성분'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리뉴얼 첫 주자는 '티트리 라인'으로, 티트리와 병풀 추출물을 함유해 트러블 등 피부 고민을 케어해 주고 민감한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품의 기능을 강화한 '티트리 시카 토너'와 신제품 '티트리 시카 젤' 등 총 6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자연주의 콘셉트를 담은 새로운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순한 제품 특징을 보여주는 간결한 디자인에 주요 성분의 특징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컬러가 반영됐다. 특히 자연을 생각하는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품 용기에 부착된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해 제대로 된 분리수거가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티트리 라인'을 시작으로 피부 수분 공급에 탁월한 '제주 탄산수 라인', 민감성 피부를 위한 '카렌둘라 라인' 등 '식물나라'의 주요 제품을 순차적으로 개편해 선보일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식물나라'의 깨끗하고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를 좀더 쉽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착한 성분' 화장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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