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IX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라이센싱 엑스포 2019'에 참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라이센싱 엑스포'는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의류, 패션, 아트 & 디자인, 자동차, 브랜드 및 상표,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게임, 스포츠 등 라이센스 업계의 모든 산업 및 전세계 메이저 리테일러, 머천다이저, 에이전트의 집합소로 불린다.
지난해에는 67개국 406개사, 5천여개의 브랜드가 참가 및 전시되었으며, 참관객의 대부분이 의사결정권자일 정도로 라이센스 업계에서는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카카오IX는 올해 'Hello Kakao Friends, Hello Las Vegas'라는 테마로 부스를 꾸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바이어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캐릭터는 라이언과 어피치로, 미국, 동남아 등 국가는 현장에서 카카오IX 관계자와 새로운 시장 진출에 대한 부분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도 했다.
카카오IX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해외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와의 라이센싱, 제휴 및 콜라보레이션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참가는 카카오프렌즈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인 IP로 발돋음 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장에 방문한 참관인 및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향후 미국, 유럽 등 한류 문화 및 K캐릭터에 선호도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시장 조사 및 사업 확장에 대한 계획을 면밀히 세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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