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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MBC, UHD 수신조사 미흡…협찬고지 위반 가장 많아


이상민 의원, UHD 전수조사 요구…광고 권익 침해 없어야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지상파 UHD 수신조사지점과 관련해 MBC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MBC는 방송광고 협찬고지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방송통신위원회 등 국정감사에서 방통위로부터 전달받은 자룔를 통해 방송사별 UHD 수신환경 조사지점이 가장 많은 곳은 275곳을 조사한 KBS였으며, SBS가 197곳 MBC가 82곳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상민 의원실]

KBS1는 수신양호지점이 194곳으로 70.5%였으며, KBS2는 201곳으로 73.0%가 수신율이 양호했다. SBS는 수신양호지점이 165곳으로 83.8%, MBC는 70곳, 85.3%가 수신이 양호한 것했다.

[사진=이상민 의원실]

이상민 의원은 "지상파 UHD 주요 허가조건으로 수신환경개선 항목을 제대로 조사하려면 전수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며 "측정지점을 샘플링하여 조사한다면 정확한 결과를 알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지상파 방송사별 방송광고 협찬고지 과태료 처분 내역을 살펴본 결과 MBC방송국이 57건으로 가장 많이 위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송사별 방송광고 협찬고지 과태료 처분내역이 MBC가 57건으로 가장 많았고, KBS 25건, SBS 36건, EBS 4건의 처분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이상민 의원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광고 및 협찬고지 법규 준수 여부에 대한 정기·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무분별한 광고와 협찬으로 인한 일반 국민의 방송 시청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과태료 처분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매년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매년 수시로 교육을 실시하고 방송광고‧협찬고지 모니터링 기준 책자를 발간 배포함에도 불구하고 위반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시청자들이 광고로 권익을 침해받지 않도록 방송사는 기준을 준수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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