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올연말 2세대 크롬캐스트 울트라 기반 안드로이드TV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 제품은 동글형 기기로 기존 모양과 비슷하지만 별도 리모콘이 추가된다. 구글은 4K HDR 화질을 지원하는 차세대 크롬캐스트 울트라와 함께 안드로이드TV를 결합상품으로 공급한다.
구글은 이를 내세워 로쿠나 애플TV, 아마존 파이어TV 등과 경쟁해 스마트 미디어 시장을 장악할 계획이다.
구글의 신형 크롬캐스트는 오디오와 비디오 콘텐츠를 경쟁사보다 빨리 불러오고 사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2세대 크롬캐스트 울트라는 4K HDR의 고해상도 화질을 구현하며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이 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추가된 리모콘이며 애플TV의 리모콘처럼 마이크와 콘텐츠를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는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 기기를 사용하면 유튜브TV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훌루 등의 앱을 기본앱으로 추가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차세대 크롬캐스트 울트라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부적인 정보는 온라인 행사로 열릴 구글 개발자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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