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군산대와 스마트제조 분야 전문인력 양성한다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다쏘시스템은 군산대와 스마트제조 혁신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으로 스마트제조 관련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또 글로벌 기업 선진 사례 및 신기술 관련 정보 공유, 군산대 스마트제조 혁신센터 구축·활성화를 위한 상호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체 응용기술 발전을 위해 협의체도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다쏘시스템은 군산대에 소프트웨어(SW)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해 설계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 기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플랫폼 도입 초기부터 대학·기업·정부 등 경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산업 전반에 대해 자원과 기술의 공유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쏘시스템 파트너사인 아스펜스는 양 기관과 함께 산·학·연 프로그램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략적 기획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미래 인재들은 디지털 세대의 주역으로 국가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당사는 군산대와 협력해 국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지역 제조 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조선 해양, 스마트 건설부터 전기차·자율주행차, 미래 수송기계 산업까지 국내외 다양한 학교, 연구소, 산업체와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지역 혁신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