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다쏘시스템은 영국 항공사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자사 3D 설계 플랫폼을 활용해 3세대 전기 기반의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모델을 개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복잡한 eVTOL 항공기 프로토타입 타입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산업 솔루션 '리인벤트 더 스카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토타입 개발은 100명의 엔지니어와 기술 전문가들이 원격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3세대 모델의 복잡성으로 인해 부서 간 협업 기능 뿐 아니라 전기시스템, 변경사항 관리, 규정 준수 등을 지원하는 기술이 필요했다"고 솔루션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탄소 배출이 없는 eVTOL 항공기 '세라프'는 승객 3명에 해당하는 250㎏를 수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80㎞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오웬 톰슨 칠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비행 시스템 IPT 부서 리더는 "자사 직원들은 재택근무 중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평소와 동일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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