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애플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뒀던 국내 두 번째 애플스토어를 이달 중 오픈한다. 애플이 국내 정식 스토어를 여는 것은 지난 2018년 1월 이후 3년여 만으로, 이번 일을 기점으로 3·4호점 오픈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오는 24일 국내 미디어 대상으로 '애플 여의도' 프리뷰 행사를 개최한다는 메일을 19일 발송했다. 개장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전례를 볼 때 오는 25~26일께 오픈할 것이란 관측이다. 일각에선 국내 첫 애플 스토어인 '애플 가로수길'이 2018년 1월 27일 토요일에 개장했다는 점에 비춰 오는 27일 개장이 유력하다고 관측했다.
애플 스토어는 애플 제품을 수리 받을 수 있고 체험, 구매, 사용법 교육 등이 이뤄지는 곳이다. 애플은 국내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고객 접점 확대 및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2호점 외에도 서울 명동 센터포인트 건물에 3호점, 부산 해운대 등에 4호점을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3호점은 내년 8월 완공 이후 본격 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애플 여의도는 아이디어와 창작열을 꽃피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