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는 종로구에 있는 종로플레이스 네이버에서 현대경제연구원과 '네이버 인증서 기반 교육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협약 이후 양사는 로그인, 수강 인증 등 본인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나아가 현대경제연구원이 직접 서비스하거나 제휴를 맺은 10여개 교육 사이트의 회원 인증 및 자격증 발급 서비스에도 네이버 인증서를 연내 적용하고, 내년 200여개 사이트를 이용하는 100만여명의 회원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리더십, 직무, 외국어 등을 주제로 5천여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러닝 서비스와 분야별 1천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제작한 1만여편의 지식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네이버 인증서는 이로써 사이버대학교와 대학교 캠퍼스에 이어 기업 교육 시장까지 활용처를 넓혔다. 현재 총 6개의 사이버대학교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수강 신청, 강의 수강, 시험 응시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카드를 대신해 모바일 학생증 기능으로 자유로운 오프라인 캠퍼스 시설 출입 서비스는 물론 네이버 전자문서를 통한 전형료, 입학금, 등록금 납부 기간 알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네이버는 지난 4월 우리은행, 연세대학교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 MOU를 맺으며 인증서 활용처를 실제 대학 캠퍼스로 넓혀가고 있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대학교 재학생, 교직원은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온라인 간편 인증이 가능하다. 학생증, 출입관리, 등록금 수납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황지희 네이버 인증서비스 리더는 "자기계발을 원하는 다양한 직장인들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네이버 인증서를 계속해서 고도화할 것"이라며 "사이버대학교, 대학교 캠퍼스, 기업교육 등 보다 많은 제휴처를 확보해 실질적인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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