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FT 기술을 적용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두 작품이 총 6천343만원에 낙찰됐다.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위메이드 트리와 협업해 김형태 대표의 일러스트 작품 2점을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제작해 경매를 진행할 결과 두 작품이 총 27만7천279 위믹스(7일 기준, 6천343만 원)에 낙찰됐다고 8일 발표했다.
위메이드 트리의 NFT 경매 플랫폼인 '위믹스 옥션'에서 진행된 이번 경매에서는 시프트업이 개발중인 '프로젝트: 이브(Project: EVE)'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이브 트윈스(EVE Twins)'와 김형태 대표의 캐릭터적 취향을 드러낸 '왯 몬스터스(WET Monsters)' 두 점을 선보였다.
이중 이브 트윈스는 19만6천204 위믹스(7일 기준, 4천488만원), 웻 몬스터스는 8만1천75 위믹스(7일 기준, 1천855만원)에 낙찰됐다. 현재까지 위믹스 옥션에서 진행한 작품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낙찰자는 NFT화 된 작품의 소유권과 함께 원본 파일 및 러프 스케치 파일도 소유하게 됐다.
김형태 대표는 NFT 경매 라이브 커머스에 직접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1시간 가량 경매 현장을 함께 하기도 했다. 그는 "작가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작품들이 입찰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위믹스 옥션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 작품이 디지털 자산으로 가치를 인정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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