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한국의 설 연휴기간 동안 3월 50bp 금리 인상을 반대한다고 언급하는 등 시장 변동성 확대 원인이 완화됐고, 미국 증시 급등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3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6.08포인트(2.11%) 오른 2719.42에 거래 중이다.
3일(현지시각) 미국 주식 선물이 오전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흐름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KB금융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세다. 특히 SK하이닉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이 강세다.
주체별로 외국인이 28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 그리고 기타법인은 각각 205억원, 15억원, 7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외인은 화학, 의약품, 금융업, 보험 등을 순매수 중이며 전기전자는 집중 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업, 섬유의복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전기전자, 의약품, 운수장비 등을 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27포인트(2.55%) 오른 895.14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펄어비스, 리노공업, LX세미콘 등을 제외한 전종목에서 상승세다.
코스닥은 매매추체별로 개인이 11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그리고 기타법인은 각각 46억원, 36억원, 29억원 어치를 팔아 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개인은 IT하드웨어, 화학, 제약 등을 집중 매수하고 있으며 IT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등은 팔고 있다.
외국인은 IT하드웨어를 집중 매도하고 있으며 IT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를 사고 있다. 기관은 IT하드웨어를 사고 화학, 제약 등을 매도 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