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에 강한 종합미디어 아이뉴스24가 오는 31일 오후 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메타버스를 정의한다'를 주제로 '아이뉴스24 ICT포럼(ICTF) 2022'를 개최한다.
미래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메타버스가 부상하면서 각 업계에서는 메타버스 시장 선점을 위한 주도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름도 생소하던 메타버스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격전지가 됐다.
메타버스 열풍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나 메타버스는 외면할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113조원에 달했고 2030년이면 약 1천82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봤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지난해 11월 향후 메타벅스 시장의 가치를 8조 달러(약 9천63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기업에서 나아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도 메타버스는 성장 분야로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2026년 시장점유율 5위를 목표로 'K-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올해 초 제5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4대 추진전략과 24개 세부과제를 골자로 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 뉴딜 2.0'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 첫 종합대책이다.
그럼에도 메타버스에 대한 시각과 전망은 제각각 다르다. 업계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고 분명한 개념도 합의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아이뉴스24는 메타버스를 산업적 관점에서 정의하고, 메타버스 전략으로 새 판을 짜고 있는 각 전문가를 한 자리에 모아 서비스 구현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등장한다. 1부에서는 ▲조익환 SKT 메타버스 개발 담당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겸 컴투스 최고메타버스책임자(CMVO) ▲이승희 더샌드박스 코리아 한국사업총괄이 메타버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박형철 크래프톤 NFT 메타버스 사업총괄 ▲고정환 엔픽셀 메타본부 본부장 ▲한호주 싸이월드제트 블록체인 부문 이사 ▲박일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디지털트윈제작 총괄 이사가 발제자로 나서 메타버스 구현 사례를 모색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실무자와 투자자, 산업계 관계자는 '아이뉴스24 ICTF 2022'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선착순) 동시에 진행된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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