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연속 안타를 2경기로 마감했으나 수비에서는 깔끔한 플레이를 보였다. 샌디에이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이날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경기 연속 안타 도전에 나섰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에서 2할1푼5리(130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피츠버그 선발투수인 좌완 호세 퀸타나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3루수 땅볼이 됐고 병살타로 연결됐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윌 크로우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는 희생번트와 폭투로 3루까지 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8회말 다시 타석에 섰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타석에서는 침묵했으나 수비에서는 인상적인 장면에 주인공이 됐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피츠버그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친 유격수 쪽 깊숙한 타구를 잡아낸 뒤 정확하게 1루로 송구해 타자 주자를 아웃으로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8회말 윌 마이어스가 적시타를 쳐 피츠버그에 4-3으로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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