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야놀자클라우드가 글로벌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푸드테크 분야에서 동남아 지역 공략에 나선다.
야놀자클라우드(대표 김종윤)가 싱가포르 기반 식품 유통기업 블루바스켓(대표 김여진)과 글로벌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 ‘Gusto X(이하 구스토엑스)’를 설립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구스토엑스는 ‘맛’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구스토(Gusto)’와 혁신적 기술을 상징하는 ‘엑스(X)’를 결합해 기술로 푸드테크 솔루션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기업 비전을 사명에 담았다.
합작회사는 김여진 블루바스켓 대표가 이끌며,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F&B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구스토엑스는 야놀자클라우드 멤버사인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푸드테크 솔루션과 블루바스켓이 보유한 F&B 전문성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푸드테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한다.
먼저, 기존 오프라인 위주로 운영돼 온 레스토랑 및 F&B 유통체인 등의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한다.
이어 매장 운영·예약·고객 관리 등 전 과정에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개발 중인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여진 블루바스켓 대표는 “구스토엑스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F&B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SaaS 솔루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글로벌 F&B 밸류 체인을 형성하는 한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 F&B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구스토엑스는 야놀자클라우드의 솔루션 적용 범위를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구스토엑스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F&B 시장의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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