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화물 운송 중개 솔루션 '티맵(TMAP) 화물' 서비스 출시를 위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실시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15일 발표했다.
'티맵 화물'은 온라인을 통해 견적·접수·배차·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화물 운송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한단 목표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물류 스타트업 와이엘피(YLP)를 자회사로 인수했다. 2016년 설립된 와이엘피가 그간 쌓은 화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고객) 요청사항과 전국 실시간 화물차 수요·공급 비율을 분석해 배차가 잘 되는 최적 운임료를 제공한다. 장기 계약자에 대해서는 운송 구간 및 빈도에 따라 할인율을 제공한다.
'티맵 화물'은 외부 공급망을 연동해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국 모든 톤수의 운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천·부산 등 전국 8개 지사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30여개 협력 운송사를 통한 오프라인 차량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송지원 티맵모빌리티 DFM사업 담당은 "티맵 화물은 화주향 서비스로 시작해 화물 업계 모든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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