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9일 F&F가 올해 고성장 구간에 재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강력매수'를 유지했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상승한 5천891억원, 영업이익은 3% 성장한 1천8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와 중국이 전반적으로 둔화됐고 이로 인해 수익성 개선도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봉쇄 완화 이후로는 기존점 성장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며 "봉쇄 타격이 컸전 작년 2분기, 4분기 기존점을 역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배 연구원은 "출점은 향후 목표치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재고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MLB 중국은 출점과 기존점인 2개 변수를 주 축으로 성장하며 브랜드력을 증명해왔다"며 "작년 4분기에는 리오프닝 직전 규제가 심화되면서 기존점과 출점이 저난적으로 둔화돼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연초 이후 기존점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올해 점포 수도 전년 대비 21%가 늘 것으로 가정해 2개 변수 모두 고성장 구간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내수 추청치를 하향해 적정 주가는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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