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혼조세에도 상승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7포인트(0.31%) 오른 2439.3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23억원, 기관은 72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45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전자(2.30%), 카카오(2.20%), 네이버(1.48%) 등이 오름세며 삼성SDIA, LG에너지솔루션(0.71%), SK이노베이션(0.41%)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57%), 보험업(1.45%), 서비스업(1.14%) 등이 상승 중이며 비금속광물(3.19%), 통신업(0.29%), 종이목재(0.20%) 등은 하락 중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8.06포인트(0.18%) 내린 3만2798.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5.64포인트(0.14%) 오른 3992.0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5.67포인트(0.40%) 상승한 1만1576.00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장중 보합권 등락을 보였으나, 반도체 업종이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수혜 등을 이유로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67%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0.23포인트(0.03%) 하락한 813.7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천12억원, 기관이 277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천24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3.35%), 셀트리온제약(2.75%), 케어젠(2.4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엘앤에프(3.46%), 천보(3.635), 에코프로비엠(2.63%)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1.71%), 반도체(1.08%), 유통(0.91%) 등이 오름세며 전기·전자(1.61%), 기타제조(1.47%), 종이·목재(1.40%)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80원(0.44%) 내린 1천31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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