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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도발에 삼성운용 반격 '美대표ETF' 총보수 업계최저


美 S&P500, 나스닥100 ETF 총보수 0.0099%→0.0062%로
미래에셋운용보다 0.0006%P 낮아져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총보수 인하에 삼성자산운용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삼성자산운용은 7일 KODEX 미국S&P500 ETF와 KODEX 미국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를 연 0.0099%에서 연 0.0062%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미래에셋운용이 동일 추종 ETF의 총보수를 연 0.07%에서 연 0.0068%로 내린 지 하루 만에 내린 결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대표 ETF의 보수율을 인하했다. 삼성자산운용은 7일 KODEX 미국 S&P500 ETF와 KODEX 미국 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를 연 0.0099%에서 연 0.0062%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같은 추종 대상 ETF의 보수를 연 0.0068%로 낮춘 미래에셋자산운용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대표 ETF의 보수율을 인하했다. 삼성자산운용은 7일 KODEX 미국 S&P500 ETF와 KODEX 미국 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를 연 0.0099%에서 연 0.0062%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같은 추종 대상 ETF의 보수를 연 0.0068%로 낮춘 미래에셋자산운용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운용은 이번 보수 인하 결정이 지난 1월 기획재정부의 세법 개정안 입법 예고에 따른 TR(분배금 자동 재투자) 구조 유지 불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미래에셋운용의 보수 인하 결정 직후에 내린 결정이고, TR 문제만으로 보수를 인하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해 4월에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총보수를 연 0.0099%로 인하했는데 약 1년여만에 총보수를 재차 인하한 것이다.

KODEX 미국S&P500은 지난 해 44.3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동종 9개 ETF 중 1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나스닥100 역시 지난 해 45.94%의 수익률로 동종의 4개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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