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봄을 맞아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한 세척을 진행한다.
![지난해 4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1d81940b2b6ef.jpg)
서울시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광화문광장 내 동상의 보존·관리를 위해 매년 전문인력을 동원해 세척 작업을 시행해 왔다.
세척 작업은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등 총 4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 제거한 후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낸다.
다음으로 메탄올 등을 사용해 잔여 먼지나 녹, 이물질을 제거하고 다시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내며 코팅 상태를 점검한 후 벗겨진 부분을 재코팅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봄나들이로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봄맞이 동상 세척으로 말끔해진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세척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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