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d415dea229e4dc.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재외동포청 주최 2026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64개국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약 3000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촉진 등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 2009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내년 4월 또는 10월 중 3일 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재외동포청과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개최 도시로서 환영 오·만찬, 참가자 수송·물류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특화형 운영 전략을 마련하고 대규모 행사 및 사후 후속 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김영신 국제협력국장은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확대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재외동포청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 운영, 사후 성과 관리 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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