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체 디지털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참여형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KTX 서울역 초대형 융복합 안내 전광판 '서울 파노라마'에서 데이식스(DAY6) 10주년 기념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2dd71fae5e6436.jpg)
이번 캠페인은 K팝 대표 밴드인 데이식스(DAY6)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팬들의 축하 메시지를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제휴 중인 전국 2만여 개의 디지털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8월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홍대, 명동, 광화문, 강남 등 주요 도심 전광판과 공항, 주차장, 택시 등 전국 광고 매체에 데이식스 10주년 기념 옥외광고를 송출하며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들은 다양한 채널로 노출된 광고판의 QR코드를 스캔해 데이식스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렇게 모인 메시지는 데이식스의 정규 4집 발매일인 지난 5일 KTX 서울역 내부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 파노라마'에 송출됐다.
오는 21일까지 데이식스 10주년을 축하하는 전국 광고 콘텐츠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본인의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는 이용자에게는 사인 폴라로이드와 미공개 포토카드 등의 굿즈(상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광고 플랫폼 기술력과 K팝 문화가 만난 사례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향후에도 주요 도심 거점을 비롯해 공항과 지하철, 택시 등 이동 맥락에서 다양한 광고 경험을 제시해 이동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 광고 시청을 넘어 콘텐츠와 팬 경험, 디지털 참여를 통해 새로운 광고 모델을 제시했다"며 "향후에도 전국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문화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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