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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담대 금리 4개월 만에 상승…가계대출도 0.07%p 올라


중기 중심 기업대출 하락해 전체 예대금리차 1.45%p로 축소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10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저축성수신금리가 반등하고 전체 대출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예대금리차는 1.45%포인트(p)로 한 달 새 0.06%p 줄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3.98%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했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가계대출 금리는 연 4.24%로 0.07%p 상승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우대금리 확대 영향으로 0.12%p 낮아졌다. 주담대·전세대출 금리가 오른 데다, 금리 수준이 높은 일반신용대출 취급 비중도 늘어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했다. 전월 대비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전체 대출금리는 연 4.02%로 0.01%p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가 3.96%로 0.03%p 낮아졌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9월 위기 대응 대출 확대로 낮아졌던 기저효과로 상승 전환했다. 연말을 앞두고 정책성 대출 집행으로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0.09%p 하락해 전체 기업대출 금리를 끌어내렸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56.2%로 전월 대비 5.9%p 하락했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94.0%로 2.5%p 상승해 고정형 주담대 선호 흐름은 유지됐다.

김민수 한은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6·27 대책 이후 은행들이 금리 조정보다는 총량 위주로 가계대출을 관리하고 있다"며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보다 대출 모집인과 대안대출을 줄여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57%로 전월 대비 0.05%p 상승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0.04%p, CD·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가 0.07%p 각각 올랐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 예금·예탁금 기준)는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0.19%p, 신협·상호금융 0.02%p, 새마을금고는 0.03%p 낮아졌다. 대출금리는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가 각각 0.81%p, 0.29%p 상승했다. 신협과 상호금융은 0.06%p, 0.08%p 하락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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