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코리아는 2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에서 포티게이트 3810A·포티게이트 3016B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포티게이트 3000시리즈 보다 확장성을 크게 높인 차별화된 UTM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포티게이트 시리즈는 인터넷전화(VoIP), IPTV 등 높은 대역폭을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대기업과 서비스 공급 업체의 확장 가능한 보안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제품이라고 포티넷 코리아측은 설명했다.
작년 출시된 포티게이트 3600A를 기반으로 설계된 이번 제품은 ▲엔터프라이즈 경계선 보안 ▲DMZ 보안 ▲네트워크 코어·데이터센터 보안에 사용된다.
또 이번 플랫폼은 포티 주문형반도체 콘텐츠 프로세서(FortiASIC-CP6)와 새로운 포티 주문형반도체 네트워크 프로세서(FortiASIC-NP2)를 결합, 고대역폭 처리가 가능한 방화벽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가상사설망(VPN), 침입방지시스템(IPS),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팸 등의 기능 등을 탑재했다.
제품 홍보를 위해 방한한 리차드 스티에논 포티넷 CMO는 "고성능 UTM 출시로 기존 중소기업(SMB)용 시장 우위는 유지하면서 차츰 하이엔드용 시장에 대한 점유를 늘려갈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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