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NHN의 주가가 약세에서 벗어나며 재상승여부가 주목된다.
8일 코스닥시장서 NHN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31% 상승한 17만9천300원을 기록했다.
장초반 0.81% 상승하며 출발한 이후 오후장들어 상승폭이 크게 늘어났다.
덕분에 코스닥 비중도 8%대를 회복했다.
이날 상승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들. 이날 외국계 창구는 NHN 주식을 10만주가량을 순매수 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상승으로 NHN은 다시한번 18만원대 벽을 돌파를 시도할 수 있게 됐다.
NHN이 종가기준으로 18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1일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후 전반적인 주식시장 강세속에서도 NHN은 16만원~17만원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는 조정을 거치며 반등을 모색해 왔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9일 발표되는 NHN의 2분기 실적이 기존 10% 성장세보다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에셋은 NHN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9%, 4.5% 증가한 2천113억원, 859억으로 추정했고 한국투자증권은 전분기대비 각각 4.9%, 1.7% 증가한 2천94억원과 871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렇지만 대부분 증권삳르은 긍정적인 향후 주가전망을 견지하고 있다.
한투증권은 NHN이 단기 적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2개월에 걸친 조정이 향후 주가 상승의 바탕이 될 수 있고 연말 성수기 효과와 대선 수혜, 신규게임 상용화 등은 물론 규제 수준이 구체화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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