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스마트폰 이용자의 47.6%가 스마트폰을 이용한지 6개월 이내인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로 스마트 폰 이용자가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다. 아울러 과거에는 신규 이용자의 과반수가 남성이었던 조사와 달리 여성 스마트폰 이용자가 52.9%로 여성이 남성보다 다소 많았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의 대부분(90.0%)이 기존에 이동전화(일반 이동전화 59.1%, 풀터치 방식의 일반이동전화 30.9%)를 이용하다 스마트폰으로 바꾼 경우였다. 이중 41.9%가 이동통신사를 변경하였다.
이 휴대폰의 주류가 스마트폰으로 이동이 되고 있으며, 또 대중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 폰을 주로 사용하는 시간은 음식 주문 후, 영화 시작 전 등 ‘무언가를 기다릴 때(63.8%),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차량 이동 중에(59.1%)나 학교, 회사에서 휴식 또는 점심시간에 (55.1%) 많이 사용하였다. 스마트폰의 활용 용도로는 ‘정보검색 또는 일반적인 웹서핑(88.0%)’이 1위로 나타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본격적으로 웹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알람, 시계(85.4%)’, ‘음악 듣기(80.5%)’, ‘채팅ㆍ메신저(79.6%)’, ‘달력, 일정관리(78.2%)’, ‘게임ㆍ오락(70.4%)’, ‘지도서비스(70.4%)’ 등 다양한 스마트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또, 스마트 폰 이용자의 87.3%가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고, 또한, 일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75.7분 정도로 나타났다. 이 역시 지난 해 조사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이용자의 76.9%가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하였으며 하루에 1번 이상으로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다. 이 중 41.0%는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 후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이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마트폰 가입자 수 1,500만 명 돌파와 더불어 스마트폰 이용이 지속적으로 활발해 지고 있다. 스마트 폰의 이용은 대단히 폭 넓다. 집단 지성의 논리가 실제와 접목이 되고, 여러 산업에도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며,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바뀌는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이 대표 IT 컨버전스 기기로 부상하고, 이른바 앱이 주도하는 앱 이코노미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제 스마트폰시대가 대세이다. 이 큰 흐름을 타고 우리 환경에 잘 접목한 바람직한 문화가 성숙되길 바란다.
* 제3차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의 세부 내용은 isis.kisa.or.kr (인터넷통계정보검색시스템)을 참조.
/서재철 한국인터넷진흥원 전문위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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