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최근 기업의 고등학교 졸업자에 대한 채용이 이슈화되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이 28일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공채를 통해 고졸자 106명을 선발했다.
한수원은 또한 최근 대졸 신입사원 163명을 추가로 선발하는 등 올 한해 대졸자 598명을 채용했다.
한수원은 이번 채용부터 '비수도권인재 채용할당제'를 도입, 지방대 졸업생 65%를 선발했다. 아울러 여성채용할당제 목표치도 높여 사무직의 경우 30%에서 40% 이상을, 기술직의 경우 10%에서 20% 이상을 여성직원으로 뽑았다.
한편, 고졸 채용자는 내년 2월부터 원자력교육원에서 교육훈련과 현장실습을 받고 원자력발전소 현장에 배치된다.
이들은 입사 후 4년이 지나면 대졸자와 연봉, 승진 등에서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