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고혈압신약 '카나브' 3상 논문 SCI급 저널 등재

[정기수기자] 보령제약은 국내 최초의 고혈압신약 '카나브(피마살탄)'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3상 논문이 SCI급 미국의 저명학회지인 Clinical Therapeutics 최신호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피마살탄(60/120mg)의 혈압강하효과가 로살탄(50/100mg)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험은 18세에서 70세까지 한국의 경.중증도 고혈압 환자 506명을 대상으로(피마살탄 256명, 로살탄 250명) 피마살탄 60mg과 로살탄 50mg을 무작위 배정, 12주간 진행됐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국제 학술지 등재를 통해 카나브의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근거 중심의 학술 마케팅을 통해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