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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텔레콤, 12월 아이폰5 판매 시작한다


[안희권기자] 애플 아이폰5가 중국시장에 12월초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IT매체 기가옴은 중국 3위 통신사 차이나텔레콤이 아이폰5 판매를 빠르면 내달초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 샤오추 차이나텔레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내 아이폰5 공급을 이르면 12월초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을 공급해온 차이나유니콤은 중국정부의 아이폰5 공급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팀쿡 애플 CEO는 지난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연말전까지 중국시장에 아이폰5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11월말이나 12월초엔 아이폰5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PBC캐피탈 아밋 트리아나니 애널리스트는 "중국 휴대폰시장 장악은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공급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과 차이나모바일 협상이 내년초에나 성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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